여성질환/통증전문 ♥ 예지한의원

항문소양증이...

좌훈하면서 잠시 멈추었던 냉이 첫번째 생리가 끝나면서 다시 흘러나왔고 그러다 두번째생리일을 맞이하였고 항문소양증도 함께 생겼습니다. 저번과는 달리 생리통NO, 밑이 차가운것도 NO, 냄새도 NO, 그리고 생리혈도 양이 많다가 적어질때도 짙은 갈색이 아닌 빨간색으로만 나오는게 히한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소변보는 곳과 질있는데가 살이 찐건지 부은건지 좀 밑으로 쳐져있었는데 두달가까이 좌훈하면서 그곳이 쏘옥 들어가 제자리를잡은것같습니다. 손발차가운것은 처음 3일 이후부터 사라져갔고 몸도 지금은 따뜻합니다. 항문의 붓기와 변볼때의 고통도 지금은 없습니다. 다만 항문의 피부꼬리인지는 몰라도 아직 완전히 붓기가 가라앉지는 않은거 갔습니다. 그게 계속남는거라면 병원가면 되겠지요. 문제는 항문소양증이 회음부쪽에 찾아왔다가 점점 항문쪽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물세척을 해도 좌훈을 하면서도 그 가려움은 멈추질않았습니다. 자꾸 손이 가려고 하길래 하루 한번하던 샤워기 세척과 좌훈을 두번으로 늘리면서 아예 엉덩이를 지져버린다는 생각으로 심히 했더니 항문윗부분에 3군데나 화상을 입는줄도 몰랐습니다. 급기야 오늘 새벽5시 가려움이 두다리까지 번지면서 이불속에서 병원도 생각이나고, 약상자의 연고와 약도 생각이 나고.. 반면 소음순에서 항문까지의 가려움은 별로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화가 났습니다. 일어나서 연고에 쓰인 깨알같은 글씨만 읽다가 드라이기를 잡았습니다. 두 다리에다 몇분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15분정도? 가려운곳을 만져봐도 더이상은 가렵지도 않고 열이 닿은곳이라 좀 빨갛기만 한것이 그제서야 살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다시 변보고 세척하고 좌훈하고하면서 정말 가려움은 많이 사그라들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려움이 뜨거운 열감보다도 컷기때문에 정말 가려울땐 좌훈도 미울정도 였으니까요. 다만 항문소양증이 오면서 변색깔이 우거지색같은 좀 검은것이.. 요새 정말 우거지는 많이 먹기는 하는데 그것때문인지 아님 몸에 노폐물과 함께 빠지는 것인지 그것도 아님 병원.. 작년 10월에 치질수술할때 대장내시경까지 했을때도 이상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조금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치질의 세월만큼이나 변비의 세월도 긴데 요즈음 한달간은매일 매일 변도 잘보는데 말입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세요. 꼭 좋은 소식있을 겁니다. 전 한달만 더하고 자궁암 검진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자궁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아참! 저는 소변때문에 줄넘기를 안한지 2년 가까이 됩니다. 아직 다시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