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ATA[어렸을 때 부터 지금껏 기관지 천식 비염을 심하게 앓아온 사람입니다.
어렸을 땐 천식이 너무 심해 한약으로 온갖약을 다 먹어봤고 운동도 청소도 하면 천식이
발작해 일상생활을 못할정도였습니다.
중2때는 체력장 연습을 하다가 쓰러져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병원에서 치료를 하게 되었습
니다. 등에 검사를 했는데 원인이 집 진드기, 먼지, 꽃가루라고 하더군요.
전북대 병원에선 영국이 안개가 많은 나라여서 기관지 환자가 많아 기관지 전문약이 있다
고 해서 약을 수입해서 중2때부터 팔에 주 1회씩 주사를 맞았고, 베로텍이라는 기관지 확
장제를 늘 휴대하고 다닐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아도 환절기때면 어김없이 콧물, 재채기에 숨을 못쉬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20살이 될때까지 병원치료를 게속했어도 숨이 가뿐 증상은 좀 좋아졌지
만 콧물, 재채기, 비염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렇게 오랜시간, 돈을 들여 치료를 해왔는데 좋아지지 않아 정말 많이 낙심했었습
니다. 그러던 중 친구소개로 여기 한의원을 소개받았는데 정말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정말 좋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반이상은 믿지 않았지만.. 원장님과 상담후 15일
약처방을 받고 그냥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같은 환절기에는.. 늘 비염증상을 달고 사는데 약을 3일을 먹었는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이제 10일정도 먹었는데 여태 아무 증상이 없어 너무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어떤 약도 듣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 신기하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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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리지 님께서 [2009년09월24일]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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