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라고 하면 양적으로 증가하는 과정과 질적으로 커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신장, 체중의 증가와 뇌를 비롯한 심장, 위장, 신장 등의 장기의 무게가 증가하는 것과 각 장기의 기능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통틀어서 말합니다.
 
예전에 부모님들은 적어도 고등학교 때까지 성장했기 때문에 자녀들도 그럴 줄 알고 막연히 기다리다가 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즈음 청소년들의 사춘기발달이 아주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이 정지하는 시기가 부모님들의 세대보다 3~4년 정도 앞당겨 졌고, 키가 크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되어 졌습니다.
보통 남자는 14세, 여자는 12세 정도에 성장호르몬들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왕성한 성장을 보입니다.
밤새 훌쩍 커 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자라지 않아 항상 우울한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
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몸무게가 35㎏정도가 되면 피하지방층이 형성되고 이 지방층이 여성호르몬을 자극하여 초경을 치르게
됩니다. 그런데 초경을 치른 뒤 2년 정도가 지나면 여성은 더 이상 크게 자라지 않습니다
 
출생~만2세 20~22cm/년
만2세~만7세 6cm/년
만7세~사춘기이전 5~5.5cm/년
사춘기 8~10cm/년
사춘기 이후 최종적으로 4~6cm
 
10세 이전의 아이들은 성별의 구분 없이 비슷한 성장곡선을 보이다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만 11~12세에 여아가 먼저 성장속도가 빨라
집니다.
남아는 여아보다 통상 1년에서 1년6개월 종도 후에 2차 성장이 시작
됩니다. 그러므로, 여아가 남아보다 성장 치료에 있어서는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신장증이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9세부터, 남아는 10세
부터 시작하여 1년~1년반 정도 3개월에 1회씩 치료관리를 받습니다.
 
 
 
성장판과 골연령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의 상태로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 이며 문제가 있으면 조기발견으로 알맞은 치료를 적당한 시기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좌측의 그림에서 표시된 부위가 성장판과 골의 발육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즉, 표시된 부분의 변화된 모양을 보고 그 사람의 골연령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등의 뼈는 5세에서 3개정도 밖에 없지만 8세에는 6개정도 나타나고 12세
경에 7개의 모든 손등뼈가 완성이 되며 15세의 사진을 보면 손등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인종, 민족, 가계, 성별, 염색체이상, 선천적 대사이상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으로는 영양, 운동, 수면, 질병,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적인 요소가 키성장에 미치는영향은 약
23%정도이며, 후천적인 환경이 미치는영향은 각 영양이 31%, 운동 20%, 환경의 영향
이 10%, 수면, 스트레스등 기타요인 16%정도입니다.
 
키 성장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20~30%정도이며 나머지 70~80%정도는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도 키가 똑 같지 않다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큰 키가 우성이지만 부모님의 유전자가 우성인지 열성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형제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영양소 음 식 역 할
단백질 콩, 두부, 비지, 두유, 생선, 조개, 육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살코기 부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근육과 뼈를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줌
칼 슘 두유, 뼈째먹는 생선(멸치, 미꾸라지,
뱅어포), 미역 등 해조류, 고기뼛국		 뼈와 이를 만드는 영양소.
신경을 안정시킴
비타민
무기질 		녹황색 채소류 및 해조류
시금치, 당근, 쑥갓, 상치, 깻잎, 고추, 갓,
미나리, 김, 무잎, 부추, 근대, 냉이, 미역,
파래, 다시마 		몸의 각 부분의 기능을 보조함
두뇌를 맑고 총명하게 해줌.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해줌
담색채소 및 버섯류
배추, 무, 오이, 양배추, 김치, 콩나물,
호박, 버섯, 양파, 우엉, 가지, 열무, 파
 
열랑이 높은 식품은 비만을 초래하며 또한 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당 성분이 주된 식품은 식욕을 떨어지게 하므로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제 표백한 빵, 백설탕, 찹쌀떡, 케잌, 캔디, 아이스크림, 초콜릿, 스넥과자 등).
탄산음료는 그 속에 들어있는 인산이라는 물질이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뼈를 약하게 합니다. 또한 탄산음료의 착색재료는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방해를
주므로 키를 위해선 피하는 게 좋습니다(콜라, 사이다, 환타 등).
주된 양념이 소금이나 인공감미료이기 때문에 소아비만 이나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영양적인 면을 고려해
직접 만들어 드시는 게 좋습니다.
(햄버거, 피자, 라면, 컵라면, 어묵, 튀김, 햄, 베이컨, 소시지).
 
적당한 압력과 피로는 우리 몸에 자극이 되어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며 근육을
강하게 변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체중을 지지하는 장골의 밀도와 성장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알맞은 운동을 하게 되면 뼈속의 칼슘 침착을 도울 수 있고
골밀도가 증가하여 키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운동과 성장호르몬의 관계를 살펴보면 성장호르몬은 운동하고 있을
때보다 운동을 하고 난 후에 더욱 증가하며 운동이 끝난 후 약 30분이 지났을 때
가장 높은 분비율을 보이고 90분까지 도 안정시보다 높게 유지 됩니다.
운동 중에서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있고 오히려 방해되는 운동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역도, 유도, 마라톤, 기계체조 등 근육을 무리하게 쓰는 경우는 성장에
방해 될 수 있지만 가벼운 운동 및 줄넘기, 걷기, 체조(스트레칭)등 은 키 커는 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하루에 30분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TV를 보다가도 밤 9시만 되면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호통을 치던 예전 아버지들의 말이 꼭 들어맞는 셈. 그러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잠의 양이 아니라 질이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 뇌를 각성시키는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거나, 밤늦도록 컴퓨터 게임, 인터넷,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성장이란 세포의 크기와 수가 증가하여 키와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으로 호르몬, 유전인자, 영양상태 등 여러 가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나이에 다른 성장속도도 변화가 다양하므로 주관적인 성장이 아닌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의 또래들이 얼마나
자라는가가 성장의 더 큰 지표가 됩니다.
성장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는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있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은 주로 잠이 들고
1~2시간이 자나 깊은 잠을 잘 때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운동을
할 때많이 분비되므로 일찍 자는
습관과 일정량의 명상과 운동이
성장을 도와주며 산만한 행동과 운동
부족, 늦은 수면은 성장을 방해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등 몸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결국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합니다. 성장기의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지나친 학습 강요가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되지만, 요즘 아이들의 주 오락인
컴퓨터 게임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큰 요인중 하나입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우
온 몸이 장시간 긴장상태가 되고 뇌는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되어 성장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고,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며. 척추, 어깨, 관절 등에 무리가 오게 되므로 컴퓨터를 오래 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바른 자세는 집중력을 키워주고 학습의 능률을 올려주며 피로를 덜 유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 주며,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어 몸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의 만곡을 초래하여 키를 작게 하고 아울러 척추의
변형은 내장 기능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장시간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설 때, 걸을 때 머리가 몸 앞으로 나오는 이른바 Head-forward position(옆에서
보았을 때 얼굴이 앞으로 삐죽하게 나와 보이는 것, 어깨가 둥글게 보이는 것이
특징적임)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성장에 해로울 뿐
아니라 척추, 어깨, 골반 관절의 문제를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르게 서고 걷는 자세를 훈련하기 위해서는 아랫배에 힘을 주는 느낌으로
허리를 바르게 펴는 느낌으로 자세를 연습하면 됩니다.
앉을 때는 몸에 잘 맞는 책상과 의자를 선택하여 상체를 자연스럽게 세우고 의자
깊숙히 앉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꼬지 말고 양쪽 발을 함께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도록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근육에
많은 피로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바른 자세는 습관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반복해서 연습하여 몸에 익숙해지
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성장예측 검진(AHP,Adult Height Prediction)이란 어린이의 실제
나이와 생리학적 뼈나이(bone age)를 비교하여 성장후의 키를
예측하고 어린이의 성장장애 규명 및 그에 따른 처방 근거를 제공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성장예측은 간단한 산술적 예측방식을 많이 사용해 정확한
예측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남자아이는 (엄마 키+아빠 키)/2 + 6.5cm로,
여자아이는 (엄마 키+아빠 키)/2 - 6.5cm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반영하지 못하고 개별적인 특성이 고려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새롭게 주목받는 성장예측 방식은 초음파장비를 이용해 골연령을 측정한 후 예측성인신장공식을 이용하는데 이를
일명 TW2방식이라한다.
 
 
실제나이와 생리학적 뼈의 나이는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연령(뼈나이)은 쉽게 얘기하면 육체적 나이로 골연령을 측정하면 키가 멈추는 시기를 알 수가 있다.
사람의 키가 멈추는 시기가 다른 것도 이 골연령이 달력상 나이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키가 작아도 남들보다
늦게 멈추면 더 자랄 수가 있는 것이다.사람들의 키가 멈추는 시기가 다르고, 월경을 시작하거나, 수염이 나거나,
사춘기가 오는 시기가 다른 것도 다 달력상 나이와 육체적 나이 즉 골연령이 다르기 때문이다.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면 어린만큼 키가 늦게 멈추는 것이고,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많으면 많은 만큼 키가 일찍멈추는 것이다.
만 5세~18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 후의 키가 얼마나 될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TW이론을 근거, 정확하게
예측해 줍니다.
같은 또래 평균 신장과 자신의 성장 속도를 비교하여 그래프로 제공합니다.
 
 
 
 
 


기초적인 설문작업을 통해서 전반적인 식습관, 생활
습관, 운동 정도, 수면습관, 건강상태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대사 이상이나 극도의 영양상태 불량
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한 이상 유무를 확인 하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상.하체 발달 및 좌.우 발달 평가,
근육량 및 체지방 평가)와 영양상태(인체를 구성하는
4가지 성분 중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질의 영양
평가),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 중의 하나인 비만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체 성분 검사기기도 이용됩니다.
 
 
 
     
 
식욕이 별로 없고 , 소화가 잘 안되거나,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 음식 섭취를 통한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장장애가 발생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비위기능이
약하다 봅니다.
비위기능을 보강하는 치료는 소화기능 개선과 함께 성장을 도와줍니다.
호흡기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잦은 감기, 만성 기관지염, 폐렴,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잦은 잔병치레는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호흡기를 보강하는 치료는 “잦은 호흡기 질환 - 성장장애”의
악순환을 끊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줍니다.
현기증, 냉증, 어깨 결림, 동계, 안색불량, 혈압저하 등을 동반하며 이는 순환기의
기능이 약한 것으로 성장장애를 일으킵니다.
순환기의 기능을 개선함으로 성장을 도와줍니다.
이렇다 할 질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에 금방 지치며 피로가 쉬 풀리지 않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질적이고 소극적인 경우가 많으며 위장형, 호흡기형, 순환기형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을 많이 하는 소심한 성격의 어린이,청소년은 성장호르몬의 분비기능이 떨어지고 성장이 저하
됩니다. 잠을 잘 못 이루거나 깊은 잠을 못 자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 큽니다.
정신신경계를 주관하는 심장과 담의 기능을 보강하는 치료를 통해 지나치게 소심하고 근심, 걱정이 많은 성격이
개선되고 불안, 초조, 불면 등이 현저히 좋아집니다. 이에 따라 성장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